기타

경기침체가 온다

돈파이트페드 2022. 12. 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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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일 FOMC 성명문과 FED 의장 제롬파월 기자회견에서 다음과 같이 발언하였다.

- 연방 기금 금리의 목표 범위를 3-3/4에서 4%로 올리기로 결정한다.

- 통화 정책 기조를 달성하기 위해, 연방 기금 금리 목표 범위의 지속적인 증가가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

즉, 최고금리는 "평균 2% 인플레이션 달성"을 위해 앞으로 더 높아질수 있다는 기조였었다.

그런데, 2022년 11월 30일 기자회견에서는 "somewhat higher"라는 최고금리를 9월 대비 약간 높게라는 긴축완화적 스탠스를 취했다. 이 인터뷰로 시장은 환호했다.  (나스닥 4.41%, S&P 500 3.09%, 테슬라 7.67% 상승)

 

무엇이 제롬파월의, FED의 긴축정책을 완화하겠다는 스탠스로 돌아서게 만들었을까?

 

2018년 7월, FED의 Eric C. Engstrom (통화정책 디렉터) 등은 경기침체를 보다 예측할수 있는 모델을 발표했다.

제목 "선행 지표로서의 단기 선도 수익률 스프레드: 덜 왜곡된 거울"을 발표하였다. 

요약하자면, 만기금리보다 선도금리가 경기침체를 식별하는데 더 정확하고, 이 선도금리 모델에 사용된 금리는, 6분기 후의 3개월 국채금리와 현재 3개월 국채금리를 가치고 계산한 모델로서, 위 그림에서 보여지듯이 2년물 - 10년물 스프레드보다 이 단기선도금리스프레드 모델이, 경기침체를 더 정확히 예측 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즉, 18개월후 3개월 국채금리와 현재 3개월 국채금리의 차가 커진다면 경기침체가 높은 확률로 온다.

 

이 단기선도금리스프레드 모델(빨간색)과 장단기금리차 10년물-2년물(파란색) 2개를 비교하여 지난 7번의 경기침체를 위 그림으로 나타내었다. [출처 (Don't Fear) The Yield Curve, Reprise, 20220325) 

위 그림 2개를 근거로, 기존 뉴스에서 많이 언급되는 장단기 금리차보다 단기선도금리스프레드 모델이 더욱 정확하게 경기침체를 예측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위 그림은 2022년 1분기까지만 나타낸 데이터로, 최근 FED에서 제공한 자료는 없다.

 

 

 

Bianco 리서치의 자료를 인용하면, (출처는 그림내 명시하였다.) 11월 16일 단기선도금리스프레드는, 장단기금리차가 역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처음으로 네거티브 영역으로 들어섰다가, 다시 11월 21일 반등하여 포지티브 영역이 되었다.

이에 대한 생각은, FED가 단기선도금리스프레드 모델에 따라서, 미국의 경기침체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자, FED가 나서서 단기적으로 시장의 금리를 조정하였다는 것으로 생각된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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