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의 스타쉽(starship)

스타쉽이란?

SpaceX의 Starship은 행성 간 여행 및 우주 탐사를 위해 설계된 차세대 우주선이다.

강력한 슈퍼 헤비 로켓 부스터와 최대 100톤~150톤의 화물을 화성, 달 등의 목적지로 운반할 수 있는 우주선과 함께 완전히 재사용 가능한 2단계 설계가 특징이다.

Starship은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졌으며 우주 여행 비용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빠르게 재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왜 스타쉽이 게임체인저인가?

2022년 2월 11일 스타쉽 업데이트에서, 스타쉽의 개발과정과 진행상황을 일론 머스크는 상세히 언급했다.
이중에 스타쉽이 왜 게임체인저인가?에 대한 질문의 대답은 한장의 ppt를 보면 알수 있다.

궤도까지 보낸 질량(톤)에 대한 그림이다.

2022년 2월 기준으로, 전세계 인류가 현재까지 궤도로 보낸 질량은 15,517톤이다.

반면에, 1대의 스타쉽이 1주에 3번 발사하여, 1년동안 궤도로 보낼 수 있는 질량이 15,600톤이다.

(52주 x 3번/주 x 100톤/1회 = 15,600톤)

인류 역사동안 인류가 우주로 보낸 질량만큼을 스타쉽 1대면 1년안에 보낼수 있다는 것이다.
기존 팔콘헤비의 경우 약 54톤을 쏘아올릴수 있으며, spcex는 팔콘9 경우 7일~10일 주기로 한번씩 발사하는 수준이었다.
10대의 스타쉽이 하루에 3번 발사하여, 1년동안 궤도로 보낼 수 있는 질량이 1,095,000톤으로, 인류가 우주로 보낸 질량대비 약 70배이다.

 

이 같은 스타쉽의 발사 질량은 앞으로 인류가 구축할 저궤도 인공위성으로 부터 나온다.

2021년 기준 전 세계 인구의 63.2%인 약 49억 명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
약 43억 명이 광대역 인터넷 연결을 사용하고 있으나, 아직 인류의 30 % 이상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지 않다.

ITU(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에 따르면, 2021년 아프리카 인구의 약 73.2%가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고, 이것은 세계의 다른 지역에 비해 상당한 디지털 격차를 나타낸다. 2021년 아프리카에는 약 3억 8,800만 명의 인터넷 사용자가 있다.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이며 대륙에서 가장 많은 인터넷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2021년 나이지리아에는 인구의 약 61%에 해당하는 약 1억 2600만 명의 인터넷 사용자가 있으며, 나이지리아의 정부와 민간 부문은 2025년까지 광대역 보급률을 70%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국가 광대역 계획(National Broadband Plan)과 같은 이니셔티브를 통해 인터넷 액세스를 확장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최근 스타링크는 나이지리아에서 서비스를 시작하였고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스타링크를 통한 광대역 보급을 환영했다.

 

앞으로 스타쉽의 궤도 비행이 성공한다면, 스타쉽은 꾸준히 지구 저궤도로 인공위성을 쏘아 올릴 것이다. 이러한 저궤도 인공위성은 지구 전역에 인터넷을 보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유선 인터넷으로 보급 할 수 없던 지역까지 무선 인터넷으로 보급된다.

 

또한 화성탐사를 위한 물자 수송에도 스타쉽은 쓰이게 된다.

 

스타쉽은 인류의 우주개발 시대를 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