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차량 설계
테슬라는 인베스터 데이에서 차세대 전기 자동차에 대해 기술적으로 개발된 사항들을 각 파트별로 담당 임원들이 발표하였다. 먼저 차량 설계에 대해 발표하였는데, 마스터플랜 3(블로그 관련글 링크)의 목적인 화석연료를 제거시키기 위해, 전기자동차로의 전환이 필요하고, 가장 많은 수요가 있는 세그먼트의 대량생산에 해당하는, 즉 테슬라의 차세대 전기차에 관한 것이었다.
2. 전기자동차로의 전환은 대량생산을 의미한다.
테슬라의 마스터 플랜 3에 따르면, 2050년을 목표로 모든 화석연료를 전기 에너지로 대체 한다.
이중 자동차 또한, 전기자동차가 전 세계 운행 중인 모든 자동차를 대체하게 되는데, 이러한 예정된 미래 속에서, 앞으로 시장에서 가장 많은 수요를 가질 것으로 예상하는 트림의 경우, "700 M = 7억 대"가 필요하다고 보았다.
이는 테슬라 차세대 전기자동차, 신규 모델의 대량생산을 의미한다.
3. 저가형 2만 달러에서 3만 달러의 자동차가 가장 많이 팔린다.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Statista)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 평균 가격은 약 4만 1,000달러였다.
최저 10,000달러에서 최고 100,000달러 이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자동차 가격이 있다.
일반적으로 낮은 가격대의 자동차는 젊고, 부유하지 않은 소비자에게 더 인기가 있지만, 고가의 자동차는 부유한 소비자가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다양한 가격대의 자동차에 대한 수요는 소비자 선호도, 경제 상황 및 시장 동향과 같은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지는데, `22년의 경우 가장 보편적인 가격대였던 2만 ~ 2만 5천 달러보다 3만 5천 달러에 대한 수요가 강했다.
위 표에서 보이듯, 시장에서 가장 점유율이 높은 가격대는 2만 달러에서 3만 달러 사이다. 2021년 기준, 약 29+26.2=55.2%를 차지한다.
테슬라는 자동차 트림에 있어서 약 50% 이상을 차지하는 이 가격대, 저가형, 2만 달러에서 3만 달러사이의 모델이 현재 없다. 앞으로 테슬라가 2만~3만 사이 모델의 대량생산을 달성하려면, 다음 3가지가 가능해야 한다.
1) 생산 비용, 원가가 적게 들고,
2) 빠르게 생산가능해야 하고,
3) 같은 공장이라면 더 많은, 같은 노동력이라면 더 많은 생산이 가능해야 할 것이다.
4. 테슬라 차세대 전기자동차의 높은 비용절감
테슬라는 차세대 자동차 모델에서는, 44%의 작업 밀도 개선, 30%의 시공간 효율성 개선을 달성한다고 한다.
이 같은 공간과 시간의 효율성은 1,900년대 포드로부터 이어져 온 컨베이어 벨트 형태의, 직렬적 작업방식을 탈피하여, 병렬 & 직렬 어셈블리 작업방식으로 개선하였다.
전면, 좌측, 우측, 문, 운전석 및 조수석 의자와 하부, 뒷좌석 의자와 후면부, 6개의 파트로 구성된 방식이 각각 독립적으로 생산한다.
마치 미니카 생산하듯이 독립적으로 생산된 6개 파트를 한 번에 조립하는 방식이다.
마지막으로 바퀴와 전면 보닛 프렁크, 후면 트렁크, 유리를 장착 결합하여 완성한다.
차세대 자동차 제조 효율은, 제조상 기존 대비 40% 이상의 Footprint 개선이 이루어졌으며 차량 1대당 판매상품 원가는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모델 3과 모델 Y 대비 50%의 원가절감을 달성한다.
두번째로 동력장치에 있어서도 차세대 전기차는 개선이 이루어졌다.
핵심은 차세대 전기차는 더 많이 확장 가능한데, 75%의 실리콘 카바이드를 줄였고, 다양한 배터리가 탑재될 수 있게 개발하였고 공장에서 생산 시 50% 공간을 줄이며 드라이브 유닛의 모든 비용이 1,000달러 수준이다.
전기 아키텍처 부분도 개선이 이루어졌는데, 차세대 모델에도 적용한다.
사이버트럭과 옵티머스 그리고 차세대 전기자동차는 48볼트 아키텍처를 적용한다.
2012년 모델 S 이후 점점 더 단순화되고, 값싼 전기 아키텍처를 채택하게 기술 발전이 이루어졌다.
또한 100% 자체 설계된 컨트롤러가 적용한다.
이번 인베스터 데이에서 강조된, 소위 반값 자동차 개발을 위해 기술적으로 달성된 사항들은 모두 비용 절감과 관련되어 있으며 기존보다 빠른 속도로, 적은 면적 속에서 대량생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테슬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캐시우드 : 모델 3, 2만 5천 달러로 가는길 (0) | 2023.03.04 |
---|---|
테슬라 기가멕시코 발표정리 (0) | 2023.03.04 |
테슬라 히트펌프, 새로운 기회 (2023-03-03) (0) | 2023.03.03 |
테슬라 인베스터데이 결과분석 (마스터플랜3) (0) | 2023.03.03 |
테슬라 인베스터데이(3월1일) 의제, 스트리밍 링크 (0) | 2023.02.28 |